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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대표 김충식
송원산업 대표 김충식

제59회 무역의날에 울산에서는 송원산업(대표 김충식·사진) 5억불 등 총 26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한국무역협회(KITA·회장 구자열)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갖고, 597명의 정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1,78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을 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1,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SK하이닉스가 '3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한화솔루션 등이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갱신할 때 수여된다.
 이 자리에서 울산기업으로는 송원산업이 5억불 수출의 탑으로 지역에서 최고상을 받고, 이어 미원화학 1억불, 에스케이에코프라임 7,000만불, 현대중공업터보기계 5,000만불 수출의 탑, 제일화성 3,000만불 수출의탑에 이름을 올린다. 

 또한 주식회사수산이앤에스 한봉섭 대표, 롯데케미칼㈜ 조태호 책임 등 2명이 동탑산업훈장, 컬러스앤이펙츠코리아㈜ 이종화 대표 등 2명이 산업포장, ㈜현대미포조선 엄성일 기원 등 3명이 국무총리표창, 주식회사애드위너 조양래 대표 등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가나공영 곽영단 대표 등 3명이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을 받아 총 17명이 무역유공자로 선정됐다.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 울산 전수식은 오는 1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수출의 탑 및 정부·울산시 훈포상 수상자, 수출지원기관 임직원,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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