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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배 作 '오후'
김남배 作 '오후'

'2022 아트페어울산(AFU)'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A2·B1·B2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울산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화랑들이 참여, 3,000여점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에서는 시안갤러리, 공간초혜, 뮤즈세움 등 24개, 영남권 이영갤러리, 즈음갤러리, 로얄갤러리 등 20개,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는 아트인동산, 비양갤러리, 두앤두갤러리 등 23여 개 화랑이 전시대열에 합류한다. 

특별전으로 1900년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부울경 지역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울산·부산·경남 근·현대작가전'이 마련된다. 동남권 근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아트페어에서는 미술을 주제로 일반인, 컬렉트, 미술애호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일 강연에는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ESG와 전시의 지속 가능성'을,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이 '동시대 미술관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10일 정유원 광운대학교 기능성게임연구소 연구원이 '비대면-초연결 시대, 체험의 전시', 구지훈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통해 보는 울산 아트페어의 나아갈 길', 11일 김형진 영선갤러리 대표가 '초보컬렉트를 위한 그림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미술협회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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