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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인디언들에게는 '종교'란 말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종교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 종교란 일상의 삶 자체이다.
실제로 그들의 일상은 감사와 축복의 성격을 지닌 의례와 기도로 가득차 있다.
그들 일상의 삶이 곧 종교이며 의례이고 기도인 셈이다.
일상의 삶을 떠난 종교는 그 어떠한 것도 낯설고 이질적인 것으로 바뀌게 된다.
이곳에서 삶과 종교가 하나가 되어 조화로우며 일상의 평화로움이 종교 아래 자연스레 녹아 있음을 본다. 안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