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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이 17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이 협력사 대표에게 상생기금 36억원 전달 후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이 17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이 협력사 대표에게 상생기금 36억원 전달 후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6년째 구성원 기본급 1% 적립해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70여개 업체 직원 6,600명이 상여금 형태의 혜택을 받는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17일 울산 남구 SK울산CLX에서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36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32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기금은 조성 취지에 맞게 설을 맞아 74개 협력사 직원 6,658명에게 전달하고, 남은 기금은 단체상해보험 갱신과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재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유재영 SK에너지 울산CLX총괄, 협력사를 대표한 박종덕 ㈜동부 대표, 구성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상생과 동행의 의미를 공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율희 노동조합위원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은 협력사들을 대표해 자리한 6개사 대표와 구성원에게 상생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김준 부회장은 "지난 60년간 협력사와 동고동락한 지난 여정은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줬으며, 상생과 신뢰는 앞으로의 60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율희 노조위원장은 "회사는 협력사와의 신뢰,상생,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구성원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며 "10년 뒤에도 계속 이어지는 SK이노베이션 만의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덕 ㈜동부 대표는 "변함없는 상생의 약속을 지키며 동행을 함께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감사드린다"며 "상생기금은 양극화 해소, 협력사 구성원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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