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읍·면·동 '시민과의 간담회'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읍·면·동 '시민과의 간담회'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을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했던 지역 읍·면·동 시민과의 간담회 일정이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소통 공감 행정으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산시는 소통과 공정의 다시 뛰는 양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9일 삼성동을 시작으로 18일 양주동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일정 동안에는 지역구 도·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했다.
 
코로나19 일부 완화로 인해 인원 제한이 없어 읍면동별로 간담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매 간담회마다 시간을 초과하며 건의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간담회장에서 거론되지 못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서면으로 접수 받아 검토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건의사항을 받아 진행하던 관례를 없애고 참석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해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정에 어떻게 반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 나동연 시장이 명쾌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중간 중간  시민들의 박수가 터져나오는 등 시민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의사항은 앞으로 분야별로 분류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환경문제, 교육문제, 도로개설 및 교통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 항을 살펴보면 △물금읍 주민자치센터 신축 건립 △창기마을 둘레길(등산로) 조성 △매화축제 기간 연장 △좌삼부대 이전 후 유휴지 활용계획 △하북면 119안전센터 이전 △남부시장 주차장 확장 △화장장 건립 △북정택지 풋살장 매입 등 정비 △교동 일대 초등학교 설립 △오리소공원 내 불빛정원 등 조성 △용주로 확장공사 조기준공 및 벚꽃식재 △센트럴파크 공사구간 내 로즈힐아파트와의 연결 도시계획도로 개설 △평산동 제2공영주차장 조성 △덕계1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 사이 횡단보도 설치 등 200여건 이상의 많은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건의한 민원 사항중 처리 가능한 건은 추경 예산에 반영,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 가능여부 및 추진계획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건의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행정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