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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철새마을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모형을 적용해 독서-글쓰기-작가양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새마을도서관은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쓰리 쓰리 동화 쓰리!'에 어린이 작가교실 2개 반과 성인 동화창작반을 운영 중이며  동화창작이론, 독서토론, 작품 합평 등 작가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화창작반 수강생들은 "열정 가득한 동화작가님과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서로 자극과 격려를 주고받으며 동화작가의 꿈을 키우고 동화를 한 편 한 편 쓰게 되니 마치 동화작가가 된 듯하다"며 "공모전에도 도전하는 등 동화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배우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작가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철새마을도서관이 동화작가의 꿈을 가진 지역주민들에게 꿈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철새마을도서관을 통해 동화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책을 구비해 예비 동화작가들의 꿈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화창작반 추가모집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자세한 관련 사항은 철새마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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