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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준 울산시의원
홍유준 울산시의원

울산 동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동구 고늘지구를 해양관광특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산업건설위원회·사진)는 지난 20일 오전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동구주민들과 함께 '고늘지구 개발 관련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홍유준 의원은 간담회에서 "고늘지구는 동구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으로 해양관광특구에 고늘지구를 포함시켜 동구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지난 50여년간 고늘지구는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개발이 어려웠다. 자연녹지로 해제된 지역에는 건축허가가 가능한데도 울산시는 아직까지 고늘지구의 개발이 어렵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고늘지구는 해양관광특구 용역에 당연히 포함되어야 한다"고 뜻을 함께 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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