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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3월 24일까지 1분기 '매일 메일 비우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일 메일 비우기 챌린지'란 공단 임직원이 매일 퇴근 전 자신의 이메일 수발신함에 남아 있는 불필요한 내용을 지우는 캠페인이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디지털 탄소 약 800kg을 감축한 바 있다. 이는 소나무 9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할 수 있는 탄소의 양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챌린지를 확대한다. 분기별로 운영해 효과성을 점검하고 홍보한다.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이메일 삭제 용량이 큰 순서대로 순위를 부여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ESG 관련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연간 디지털 탄소 약 13.3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 1,480여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시민들도 친환경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하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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