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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가 사찰만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울산의 한 사찰에 들어가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급히 사찰을 빠져나가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사찰 관계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가 다른 사찰에서도 재물을 훔치거나, 훔치려고 시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여죄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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