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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도시공원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어린이공원 59곳과 소공원 26곳, 기타 공원 25곳 등 지역 내 공원 110곳의 공원점용 및 각종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확인하고 공원 대장을 현행화할 방침이다.

또 공원 안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그늘막, 의자, 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의 노후 상태 및 파손 여부 등을 함께 검사할 계획이다. 추가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상태를 살피고 안전 사각지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중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노후·훼손 정도가 심할 경우 단계적으로 시설물을 정비 또는 교체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원 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정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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