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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3시즌을 위한 선수 보강을 마쳤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3시즌을 위한 선수 보강을 마쳤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3시즌을 위한 선수 보강을 마쳤다.

 각기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통해 선수 구성을 마친 울산시민축구단은 3월 시즌 개막전까지 동계훈련 간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우선 2020시즌 울산시민축구단의 K3리그 승격에 일조한 왼쪽 측면 공격수 임예닮과 수비수 김기영이 친정팀 울산시민축구단으로 복귀했다. 

 울산대 출신의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각각 창원시청과 시흥시민축구단에 활약했으며 올해 울산으로 복귀해 왼쪽 측면에 힘을 보탰다.

 전후방 포지션으로도 보강이 이뤄졌다.

 김기영과 함께 시흥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진현과 파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김진성이 합류하며 팀전력에 새로운 옵션을 더하게 됐다.

 울산 출신의 신예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공격수 김동현과 김동욱, 미드필더 이한새, 수비수 김대희와 민지홍, 박동완 그리고 골키퍼 김민근 등 지역 출신 유망 선수들이 입단했다. 

 이중 21세 이하 선수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U-21세 선수 의무 출전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치열한 주전 경쟁에 돌입한다.

 한편 28명의 스쿼드로 선수 구성을 마친 울산시민축구단은 2월 동계 훈련 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3월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K3리그 대장정에 들어간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 디펜딩 챔피언 창원시청을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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