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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7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3년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가 7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3년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가 계묘년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3년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비롯해 4건의 조례안과 '옥외공고물(가로등현수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구정 운영방향을 가늠하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도 예정돼 있어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정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강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첫 임시회를 통해 올 한해 구정운영방향을 가늠해보고 21만 구민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2023년은 중구가 종갓집의 위상을 되찾는 원년으로 삼아 살기 좋은 중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영진 의원이 문화의거리 활성화를 위한 중구 원도심 문화재단 설립을 제안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홍 의원은 "원도심 활성을 위한 문화의거리 지원 사업이 진행된 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 그리고 미래의 비전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도심 문화재단 같은 거점 기관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육성사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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