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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가 8일부터 3월 23일까지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시청 공무원 1,39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1차 교육생들이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가 8일부터 3월 23일까지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시청 공무원 1,39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1차 교육생들이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울산소방본부의 심페소생술 교육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는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7주에 걸쳐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청 공무원 1,39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시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우선적으로 공무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여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계적으로 기업체나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선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119신고 요령 △심정지환자의 반응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을 위해 가까운 소방서나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확장 가상 세계 온라인 기반(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가상공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심폐소생술 인증서 및 기념배지 수여, 울산지역 주요 축제행사장 및 관광명소에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교육장비 무료대여 서비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4월),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기간(9월~10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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