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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 해경구조대와 방어진파출소가 7일과 8일 울산 동구 화암추 및 방어진항 방파제 일대에서 합동으로 해상 추락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 해경구조대와 방어진파출소가 7일과 8일 울산 동구 화암추 및 방어진항 방파제 일대에서 합동으로 해상 추락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 해경구조대와 방어진파출소가 7일과 8일 2일간 울산 동구 화암추 및 방어진항 방파제 일대에서 합동으로 해상 추락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구조자의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 해상으로 떨어진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실제 사고 발생시 초기 현장 대응부서인 파출소 경찰관과 합동으로 삼각 지지대 형태의 다목적 인양기를 이용한 구조법 시연 등 현장에 맞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안가 테트라포트는 평소 낚시객 및 나들이객의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지난 3년간 방어진 내 테트라포트 추락사고는 총 8건이 발생했다.


 해경구조대원 황선형 경장은 "해상 뿐 아니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구조상황을 반복 훈련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실제상황 발생시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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