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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의힘 김기현 의원이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여울회 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힘의힘 김기현 의원이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여울회 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있는 울산출신 연고자 모임인 여울회(회장 김홍광)가 7일 저녁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여울회는 고향이 울산이거나 학연·지연이 울산과 연관이 있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모임이다. 현재 회원은 8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사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3·8전당대회 당권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남구을)과 박성민(중구)·권명호(동구)·서범수 의원(울주)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민의힘 3·8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긴세월 달려오면서 울산분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울산의 역사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혼신의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울산이 중심축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포부였고, 20년동안 개척해 왔다"며 "9부 능선까지 왔다. 울산시민들의 자긍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경 울산시장은 "울산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울산을 사랑하는 전현직 국회보좌관들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울회와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 울산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홍광 회장은 현재 국회 강기윤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여울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여울회가 초창기 불과 몇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울산 출신들이 모이고 소통하면서 울산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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