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적십자사의 명예와 전통을 지키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2일 대한적십자사 울사광역시지사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수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중책을 맡게돼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계속 승계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기기간동안 중점으로 추진할 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우선 전국 14개 지사 중 유일하게 울산만 지사 사옥이 없어 원활한 작십자 활동은 물론 적십자 가족의 구심점이 될 활동 공간이 없어 '지사 사옥 건립'의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또 조손가정, 어버이 결연활동, 새터민 정착지원 뿐만 아니라 결연 세대를 확대해 지원하고 단기 활동보다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 결단학교를 확대하고 학교별 결연사업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애국심과 향토애를 높이고 교우 관계를 넓히는 장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적십자 가족의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항상 의논하고 중지를 모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