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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은 15일 오전 11시 3층 소회의실에서 '2007년 명예·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울산시 북구청은 15일 오전 11시 3층 소회의실에서 '2007년도 명예·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 각 동별 구민감사관 8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명예·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불편·불만사항 해소와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으로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강석구 북구청장은 각 동별 감사관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불편 위험 시설에 대한 제보에서부터 대형공사감독과 주민편의시설 개선 요구에 이르기까지 그 역할과 범위가 다양하다"며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살펴주시고 주민들의 편에서 채찍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된 감사관들은 북구청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 △공무원의 각종 비리 및 주민불편사항의 제보 △다중이용시설 중 화재발생 우려 등 위험·취약시설 △공무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및 지역현안 문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구민감사관제도의 정착은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부조리신고·민원시정·미담사례 등 다양한 분야로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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