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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미국(시카고, 디트로이트), 캐나다(토론토) 등에 울산지역 중소기업 7개 업체 등으로 구성된 미주 시장개척단을 파견, 1,139만8,000달러(64건)의 상담을 통해 693만3,000달러(23건)의 수출계약을 이뤄냈다.
 도시별 계약현황을 보면 미국 시카고에서 4건 85만불(상담 15건 2585만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4건 568만3천불(상담 22건 568만3천불), 캐나다 토론토에서 5건 40만불(상담 27건 313만불) 등이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차체·샤시 스탬핑 금형을 생산하는 대성테크는 5건 40만불(상담 12건 99만불), 스프링 너트 및 클립을 생산하는 동남기계는 3건 188만3천불(상담 11건 255만3천불)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자동차범퍼·인판넬을 생산하는 MTK는 5건 60만불(상담 12건 117만불), 자동차용 플라스틱 사출금형을 생산하는 한국몰드는 6건 210만불(상담 10건 330만불), 냉간 롤 포밍 금형을 생산하는 롤이엔지는 4건 195만불(상담 10건 338만5천불)의 계약을 맺었다.
 이와함께 에어그라인더를 생산하는 현일테크와 자동차용 가죽봉제 고급핸들과 튜닝핸들을 생산하는 지영사도 품질, 가격 등에서 현지의 좋은 호응을 얻어 견적서 등을 교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미지역은 한국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향후 FTA 협상과 함께 FTA 협상 등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시장 진출여건이 매우 밝고, 특히 구미지역에서 중소기업이 세일즈 활동을 벌인 것은 참가업체의 세일즈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상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접촉과 사후관리를 통해 더 많은 계약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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