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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인기방송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이 최현배 선생을 비롯 울산의 인물, 역사와 문화를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 철)는 2006년 외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우리말 겨루기대회'를 '도전 골든벨- 울산특집'으로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중구 복산동 성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9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전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을 유치, 울산의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울산의 이야기가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울산 홍보의 계기를 만들 것이다.
 출제될 문제는 최현배 선생을 비롯 울산 출신의 인물과 문화, 역사 등 울산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구성돼 지역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겨룰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퀴즈대회 외에도 지역의 청소년 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재주꾼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지금까지 도전골든벨 방송이 특정 학교를 탐방하는 형태였지만 지역 1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루 선발되어 학생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외솔기념사업추진위원회 김철 위원장은 "이번 겨루기대회에서 그동안 울산에 대해 인지도가 낮았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울산의 문화를 이해하고 울산 사랑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솔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KBS 도전골든벨 제작진은 지난 10월 초부터 울산 지역의 청소년들을 선발하는 등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청을 원하는 청소년을 비롯 지역민은 오는 19일 오전 8시 20분까지 성신고등학교 체육관으로 가면되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행운권 및 중식을 지급한다. 이 행사는 외솔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KBS도전 골든벨이 주관하며 울산 광역시가 후원한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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