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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청와대 변양균 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울산 경제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에 대한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청와대 정책실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울산신항만 신산업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공장부지 확보를 위한 그린밸트 완화, 2010년 울산수출 1,000억 달러 달성 위한 정책적인 지원 등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고도화, 첨단 외국기업과 자본유치를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울산신항만 배후지역에 조성중인 신산업단지 76만평 중 성공가능성이 높은 40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울산지역 기업의 이탈의 주원인은 공장용지 확보의 어려움"이라며 "산업용지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의 녹지비율을 약 13%에서 10% 선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울산상의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울산수출 1,000억 달러 달성 로드맵'의 성공을 위해 국가 및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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