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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장 연합체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15일 출범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 따르면 혁신 도시간 공동현안에 대해 상호교류 및 협력, 혁신도시 완료까지 지방의 의사가 반영되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해당 지역 단체장들이 힘을 모으기로 하고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 10월 전남 나주시가 제안하고 혁신도시 입지 단체장들이 수용해 출범하게 됐는데 15일 전남 나주시에서 울산시 중구 비롯한 부산시(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대구광역시(동구) 진주시, 강원도(원주시), 충청북도(진천군, 음성군), 전라북도(전주시, 완주군),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나주시), 제주시(서귀포시) 등 전국(10개 혁신도시) 14개 시장, 군수,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창립 총회에서 기본합의서 서명과 협의회 회칙, 운영방안, 교류범위 등을 협의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단체장들의 공동 의견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특별법 조속 제정,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력을 감안한 기반시설 국고지원 확대, 혁신도시 건설의 성과 극대화를 위하여 이전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안으로 집단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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