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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선 부문 세계 1위의 조선 업체인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송재병)이 올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가 주최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 상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이 회사 송재병 사장등 1백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저녁 서울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경영인협회는 1,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경제 공헌도 △건실한 기업경영 △혁신성 △주주중심의 경영 등 4대 영역에 대한 평가 작업을 거쳐 1차로 100개 기업을 선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회사의 이번 수상 배경은 PC선과 중형 컨테이너선을 바탕으로 중형선 부문 세계 1위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을 통한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2003년 이래 매년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20%를 넘는 등 성장 잠재력이나 내실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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