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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3월께 자동차 보험료가 5% 안팎에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은 내년 2월부터 5% 이상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료 요율조정을 검토하고 있어 늦어도 내년 3월이면 대부분 5% 안팎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는 업체별 인상 여부나 조정폭·시기 등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자동차 손해율이 크게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 4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7%으로 작년 같은 기간(73.7%)에 비해 5%포인트 급증했다.  신영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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