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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기현(울산 남을) 의원은 "오는 2008년부터 시작되는 산업자원부 주관 차차세대 15개 전략기술 분야에 울산의 핵심 산업인 화학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산자부와 협의한 결과 당초 산자부의 올해 8월 실시한 15개 전략기술분야 선정 중간 발표에서 제외됐던 화학분야가 포함되도록 화학공정소재(정밀화학+ 석유화학)로 해서 전략기술분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는 산자부의 차차세대 성장사업 전략기술분야 중간발표에서 제외된 화학분야가 울산과 국가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감안, 김 의원에게 제외된 화학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기현 의원은 산업자원부를 상대로 울산의 경우 정밀화학 등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해 지난 21일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산업별 국가로드맵 발표 및 미래 산업기술 선포식'에서 화학공정분야가 포함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화학산업은 자동차, 조선사업과 함께 울산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차차세대 성장동력사업에 포함될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다"면서 "향후 관련 예산 확보 및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