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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거용 건축물은 침체, 비주거용 건축물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대·중·소 건설사간 수주 격차가 상존하고, 중소업체의 체감경기는 경기 회복세에 비해 떨어지는 등 당분간 침체국면에 머물 것이란 지적이다.
 국토연구원은 1일 발표한 '2007년 건설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건축허가와 건설투자가 전년대비 각각 2.8%와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건축허가나 건설투자를 부추길 특별한 정책적 요인은 없지만 아파트 공급, 국토 개발 등에 대한 대선 공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거용 건축허가는 11.15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는 공업용 및 상업용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6.1%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공공부문에서 주도하는 SOC투자가 각종 공약 등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거용 건설투자는 전반적인 경제 개선과 건설투자 추이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주거용은 설비투자 회복과 공업·상업용 건축허가 증가 등으로 인해 5.0% 가량 늘어나고, 토목용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 증액 등으로 1.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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