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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정치권의 사자성어 신년인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한나라당 남구 을)의원도 사자성어로 역동적인 2007년 비전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기현의원(한나라당, 남구 을)은 지난 2일 한나라당 울산 남구 을 당원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이어 4일에는 한나라당 울산 시당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김의원은 이날 인사 도중 "'화룡점정'(畵龍點睛)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해 커다란 공감을 얻었다.  김의원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정권재창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올 12월 있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이날 울산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 인사에서도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를 역설하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는 가혹한 정치는 백성들에게 있어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는 고통보다 더 무섭다는 말로, 현 정부의 실정이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실을 빗댄 것이다. 김의원은 또 이날 남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JCI KOREA 남울산회 하례회에서는 '초지일관'(初志一貫) 을 비유하며,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조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온 JCI KOREA 남울산회의 노고에 격려하기도 했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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