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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11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가동률은 84.7%로 지난 달에 비해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연말 목표치 달성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완성차업계의 조업 정상화 등으로 산업단지 주력업종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은 85.5%, 중기업(50인~300인 이하)은 83.2%, 소기업(50인 미만)은 78.5%로 조사되었다.
 생산은 26조 5,722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달보다는 2.9%, 전년 동월대비로는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파업 및 추석연휴가 끝남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ㆍ수출이 정상화되고, 연말연시 특수에 따른 수요증대와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생산이 증가한 결과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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