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슬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울산 동구의 슬도를 비롯해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
경남 양산경찰서는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등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70대 A씨와 50대 B씨를 모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양산에서 주범인 40대 유튜버 C씨와 만나 카메라 설치 장소와 방법, 회수 등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C씨와 함께 다니며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4곳에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선거일 후 카메라를 회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B씨는 특별한 역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같이 모의한 것 자체로도 범죄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모두 C씨 유튜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장애 학생 진로 직업 원스톱 협의체 상반기 협의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장애 학생 진로 직업 원스톱 협의체 협의회는 장애 학생에게 효과적인 진로와 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열린다. 이번 협의회에선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진로 직업 상담, 현장실습 운영 실태 점검 등이 이뤄진다. 이번 협의회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 중구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센터 관계자와
울산 남구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보조금 신청 접수 분 83대에 대해 지난달 24일과 이번달 3일 2차에 걸쳐 1대당 60만원의 지원보조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지원대상자가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남구는 연간 지원물량 286대중 지원보조금을 신청한 83대에 대해 지급을 완료했으며, 잔여 물량 203대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2024년도에 환경
울산 동구 공립작은도서관인 꽃바위작은도서관, 전하작은도서관, 마성만화도서관 등 3개소가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가 주최하는 '2024년 울산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울산평생교육 공모사업 4개 분야 중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4월에서 12월까지 선정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꽃바위작은도서관은 경력단절여성(60세 이상 포함)을 대상으로 대내외적 갈등을 치유하는 '그림으로 그려보는 자전 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하작은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독서 원예 테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실시하고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공급주택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
지난 2021년 출범한 제1기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3년 간의 임기 만료를 1달 앞둔 상황에서 2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2기 인선을 위한 추천위원회 등도 아직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라 충북, 제주 등 타 시·도에 비해 다소 늦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치경찰이란 경찰법·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생활안전과 여성 및 청소년, 교통, 지역 경비 등 주민과 밀접한 경찰 업무를 지자체가 분담하는 제도다. 국가경찰은 기존의 경찰 업무에서 정보, 보안, 외사 등 수사와 대테러, 첨단범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전국 18개 시·도 버스 가운데 9일 현재까지 울산을 포함한 7개 지역 버스의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중노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부산시 버스가 사전조정을 통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한 데 이어 대구(3월 12일), 창원(3월 19일), 제주(3월 27일) 등의 협상 타결이 이어졌다. 서울시 버스의 경우, 임금 인상률 이견 속에 지난달 28일 파업에 들어갔다가 노사가 합의점을 찾으며 11시간 만에 파업을 종료하기도 했다. 울산도 버스 노사가 지난달 28일 파업을 예고했다가 밤샘 조정회의 끝에 극적으로
양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 1인당 20%를 가산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등본상 부부 모두 양산시 동일주소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세대 등이며, 대출용도는 임차, 전세 등 주택전세자금 대출용으로 명기돼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혈족
경남도는 경남의 매력을 전국으로 발산시킬 수 있는 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관광상품은 지리산, 해양레저, 이순신, 가야고분 등 4가지 테마 12 종류이다.지리산 테마는 하동, 산청, 함양에 조성된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중심으로 하동 쌍계사,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등 지역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싱그러운 녹음과 맑은 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트레킹 코스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해양레저 테마는 남해안의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9일 오전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5년 국비 확보 지원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건의했다.김 부지사는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10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주요 사업에 대한 예타 시행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건의하기 위해, 세종의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부와 대전에 있는 산림청을 각각 방문했다.주요 건의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건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2단계) 등이다.'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거제시 동부면 산촌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으
승객 급감에 따른 적자 경영으로 통합 운영을 모색 중인 울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운영 개선책으로 운행 노선 최소화 차원에서 필수노선 지정이 힘을 받고 있다. 시내버스에 비해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시외·고속버스에 대해 효율적 지원을 위해 최적의 지원 체계으로 시외·고속버스 '필수 노선' 지정이 거론되고 있다. (관련기사 본보 2024년 1월 22일·29일 보도) 8일 울산시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체 교통수단 발달로 시외·고속버스 이용객 감소로 터미널 사업자·운영자의 폐업 사태가 현실화 되자, 정부가 '필수노선'을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
울산지역에 등록된 외국인이 지난해와 비교해 6,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0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형조선소들이 있는 동구지역에 집중돼, 관할 유관기관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8일 동구가 제공한 자료(올해 2월 기준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 등록외국인은 지난해보다 5,977명 늘어난 3만 6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2% 늘어난 수치다. 각 구군별로 살펴보면, △울주군 1만 345명 △남구 5,87
제22대 총선 유세 막판에 터져나온 후보자가 유세차에서의 한 막말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등에 따르면 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양산 갑 윤영석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경남도당이 잇따른 논평에 이어 윤 의원의 공식 사과와 즉각적인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사태의 단초는 지난 7일 윤영석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하북면 평산마을을 유세차로 이동하면서 마침 유튜브의 영상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XX야돼' 라고 한 발음 내용이 사실로 확인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울산대 의대가 이르면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최소 수업 일수를 지키려면 더 이상 개강을 늦추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집단 유급을 우려한 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하면서 그간 휴학계를 내고 수업·실습을 거부했던 의대생 상당수가 학교로 복귀할지 주목된다. 8일 울산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공지했다. 울산대는 휴학이 불가능한 1학년 40명을 제외한 200명의 학생 중 190여명이 휴학계를 내자 여러 차례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7일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자 4만 2,381명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1,000고지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는 서비스다. 2019년 8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인증 참여자 중 울주군민을 제외한 외지인 비율이 92%로 집계돼 완등 인증사업이 영남알프스 홍보와 전국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영남알프스는 연초부터 유난히
안전 점검에서 장비 결함을 발견하고도 이를 무시한 채 작업을 진행해 사망사고를 낸 자동차부품 업체의 대표이사 A씨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욱)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해당 업체에서 네팔 국적 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 내부 금형 청소 작업 중 금형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이캐스팅 기계 중 일부 안전문 방호장치가 파손돼 안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의 '알뜰교통카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최대 10%)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사업이 처음 실시된 지난 2020년에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평균 99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21년 1,595명, 2022년 2,58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최근 울산대학교병원 이창규, 최지형 교수팀이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의 수술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 높은 수술 성적을 보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해당 교수팀이 발표한 수술법은 해외학회에서 낮은 합병증 발병률 등을 인정받아 수상까지 차지했다. 신생혈관 녹내장은 망막 부위 비정상적인 혈액 공급에 따른 안구 내 여러 군데에 걸친 신생혈관 형성이 방수 유출 억제로 이어지며 녹내장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례는 약물 치료가 어렵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탓에 수술 성공률이 낮고 최악의
【속보】= "지역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발전 저해하는 온산선 폐지하라" 온산선폐지공동추진위원회는 8일 울산광역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산선 폐지를 위해 울산시와 울주군 등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온산선을 운용하는 기업 측에 항공유, 황산, 비소 등 위험물 수송 중단을 요구했다. 지자체가 나서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년)에 온산선 폐지를 반영해 달라는 것이 이들 주장의 골자다. 위원회는 "온양읍 동해남부선 개통, 정주여건 개선정책 등 최근 울산시가 인구 유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