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이순희)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3·1독립운동 사적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보훈지청은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언양, 병영, 남창 3곳에서 독립만세 함성이 터졌는데 그 중 제일 먼저 일어난 곳이 언양 지역이다. 천도교 인사들을 중심으로 추진된 언양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2일 언양 장날을 기하며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이 사적비는 3·1운동의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지난달 29일 개최된 한국해양구조협회 제22차 이사회 및 2024년 정기 총회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가 2023년 최우수지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협회장 구춘근)는 해맞이 안전관리, 해양경찰구조대와 합동 실종자 수중수색, 민간해양구조대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훈련 및 해양사고 위기징후 시 민관 합동 예방순찰 참여, 울산 연안 수중 봉사활동 등 지난해 울산의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지부 김순기
(재)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하 재단)이 지난 27일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지역주관처(문화관광재단 등) 담당자의 노고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취약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장에서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지난 1973년 국내 최초의 직업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을 만들어 전국 시립합창단 창단을 이끈 '합창의 대부' 나영수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2일 오후 2시 56분께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85세. 고인은 1970∼1972년 MBC TV 초대 합창단장을 거쳐 1972년 예그린악단이 국립극장 산하 국립가무단으로 변신하자 1973년 5월 국립가무단 합창단 지휘를 맡게 됐다. 이것이 1974년 7월 창단 공연을 거쳐 1975년 1월에 정식 창단하는 국립합창단의 시작이었다. 국립합창단을 이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옥헌·김태웅)가 지난달 29일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워진 저소득층 초등학교 입학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산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가족 초등학교 신입생 5명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삼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입학생 문화상품권 지원사업은 양육비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학기초 필요한 서적, 준비물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로 지역 내 저소득층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양호영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양호영 사무처장(사진)은 울산지역 모금 및 배분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양 사무처장은 200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 입사해 경북지회 모금팀장, 서울지회 자원개발팀장 등을 역임했다. 양 사무처장은 "기업들의 통큰 기부와 착한가게, 나눔천사 등 풀뿌리 기부 문화가 활성화 돼 있는 울산에 부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잘 전달해 최고의 나눔도시가 될 수 있
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가 지난달 29일 남울주소방서 대강당에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숙 춘해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남울주소방서 의용소방대장 등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재임기간, 각종 화재현장 보조 및 봉사활동을 한 박경진 전문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취임하는 이효민 전문대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그동안 봉사와 희생으로 소임을 다해준 박경진 전문대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이효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1일 동구 일산동 故(고) 성세빈 선생 생가를 방문해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고 있는 후손과 대화하며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고 성세빈 선생의 손자인 성낙진, 박명자 씨 내외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동구지역 독립운동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고 성세빈 선생과 보성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자
정영광 울산광역시체조협회장이 지난달 29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표창패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체조선수 출신 개인사업체를 가진 대표이사로 체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지난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울산시체조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또 재임기간 중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및 개최해 최고의 시설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했으며 꿈나무 발굴 및 대표선수 배출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 수많은 체육
㈜뉴캐스트인더스트리는 지난달 29일 울산시교육청에 5,5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0만5,770장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3월 첫째 주 전 초·중학교 신입생에게 마스크 1명당 10장씩 제공한다. ㈜뉴캐스트인더스트리는 지역 소재 의료용품 제조기업으로, 새 학기 학교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 김종관 대표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에 잘 적응하고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좋은 뜻으로 기부된 마스크가 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보덕사(주지 효암 스님)가 석조 삼층 금강탑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가지산 보덕사는 지난 1일 대웅전 앞 마당에서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삼층 금강탑 조성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보덕사 효암스님, 범어사방장 정여스님, 울산불교사암연합회장 혜원스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양산불교연합회장 미타암 동진스님, 백양사 지선스님, 하동 죽림선원 동국스님, 석남사 천조스님, 옥천암 문성스님, 성불사 혜안스님, 박물관장 진응스님, 여여정사 도명스님, 마하사 혜오스님, 바라밀선원
울산지역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사)테크노섬나회(회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지난달 29일 11명의 회원이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함월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孝) 실천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함월노인복지관에 도착한 테크노섬나회 회원들은 흰 두건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안내, 배식, 설거지 파트로 인원을 분배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테크노섬나회 이동구 회장은 "오늘 어르신들이 잡곡밥과 떡만두국, 오이달래무침, 두부구이, 김치 및 후식으로 준비한 떡, 야쿠르트 등으로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되시면 좋겠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024년 상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1년간 학기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지역아동센터 멘티들의 학습 도우미로 활동한다.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이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장학금 중 하나로 올해부터 롯데 신격호라는 명칭을 덧붙였다. 장학금의 상반기 지원금액은 기존의 멘토링 장학생 중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학생 285명과 신규 선발된 40기 멘토링 207명에게 400만원씩 총 19억7,000만원이며 금년 예산 지원액은 약 55억원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희망오아시스 봉사단(회장 임분선)이 지난달 28일 울주푸드뱅크마켓(마켓장 손영순)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울주군 저소득가정과 차상위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임분선 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이 봉사하고 기부를 실천하도록 노려하겠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지난 27일 울산병원 지하 1층 혜명심홀에서 의료 서비스의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 '미래혁신팀'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임성현 이사장과 김장년 행정원장을 포함한 병원의 주요 관계자 및 미래혁신팀의 구성원 총 4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미래혁신팀은 5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팀이 주기적인 활동을 통해 울산병원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 및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팀은 지역 병·의원 간 각종 환자 의뢰· 회송시스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28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조철제 중사와 고 구자선 상병의 유족들에게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삼산동에 거주하는 조철제 중사의 자녀 조복래씨와 야음동에 거주하는 구자선 상병의 조카 구민영씨 등 유족들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조철제 중사는 1950년 입대해 59육군병원 소속 운전수로 6·25전쟁에 참전했고, 구자선 상병은 1951년 입대해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전
새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찬)가 28일 제59차 정기총회에서 회원자녀 29명에게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상찬 이사장은 "건강하고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중앙새마을금고가 늘 함께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중앙새마을금고는 13년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3억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민기자 uskkm@
김옥희 배꽃적십자봉사회장은 28일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전달했다. 김옥희 배꽃적십자봉사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이곳저곳 봉사를 다니다 보면 우리 지역사회에 아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며 "전달된 성김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세영기자 seyug@
발달장애인 전문 미술교육기관인 다다름미술앤디자인(대표 이정희)은 28일 소속 작가들과 미술학원의 원생들이 정성으로 만든 핸드페인팅 도자기 86개를 울산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다다름미술앤디자인은 발달장애인 전문 미술교육기관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아이들을 발굴하고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정희 대표는 "앞으로도 다다름미술앤디자인은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정세영기자 seyug@
새마을지도자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최영식)는 28일 울산시새마을회관에서 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이임 회장, 취임 회장, 구군협의회 회장단,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울산광역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시 및 5개 구군협의회 회장단 등 임원들의 참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전임 협의회장에 대한 그간의 공로를 기리고 앞날의 축복과 신임 협의회장의 취임 축하 그리고 함께 조직의 새로운 다짐과 조직력 강화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새마을운동 재도약을 다짐하는 장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