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참패한 이튿날 비상대책위원장을 사퇴했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첫 공개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사심 없이 신중하기만 하다면요"라며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전 의원들이 지난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현수막을 활용,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응원 활동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1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도입됐으며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답례품으로 기부 금액의 30% 내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울주군의 답례품으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전 대표는 18일 "민주당의 불합리한 요구에는 단호히 맞서되, 대화와 타협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내면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1대 국회서 여소야대 여당측 원대대표로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1대 국회에서는 황금기를 보냈다. 당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2023년 3월 전당대회 때에는 예상과는 달리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다만 그해 10월 실시
22대 총선에서 173석 절대 과반을 확보한 거야의 입법 독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108석으로 쪼그라든 국민의힘은 속수무책으로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지도부 리더십마저 붕괴된 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직회부에 반대해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당원투표 100%' 룰을 두고 갑론을박이다. 수도권 당선인들은 당헌에 '당원투표 100%'로 규정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해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반면, 친윤(친윤석열)계, 영남권 당선인들은 현행 '당심 100%'룰 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현 경선 룰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정됐다. 이전까지는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 당시 친윤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 압승을 거둔 이후 당내에서 차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이 과열돼 왁짜지껄하다 반대로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려는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연임론'이 불거져 나오면서 숨 죽이는 모습이다. 의장과 원내대표에 대거 몰리는 이유는 국회의원 선거를 2016년부터 내리 세 번의 승리로 다선 의원들이 대거 늘어난 현상 때문이다. 이번 총선 승리로 통상 국회의장에 도전할 만한 선수로 분류되는 6선(2명)과 5선(8명)을 합하면 10명에 이른다. 원내대표직에 도전할 가능성이 큰 4선(13명)과 3선(
울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환경복지위원회는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주요현안 질의 및 조례안 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 상임위에는 이영해 위원장을 비롯해 방인섭부위원장, 안수일, 손근호, 손명희 위원이 참석했다. 심의안건은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복지보훈여성국 소관) △울산광역시 청소년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해 의원 대표발의) △울산광역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방인섭 의원 대표발의) △울산광역시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관리·운
울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행정자치위원회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주요현안 질의 및 조례안 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상임위에는 김종섭 위원장을 비롯해 공진혁·이장걸·권태호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울산시 행정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이었다. 우선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권태호 위원은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의 경우 사업 지연으로 주차장 규모는 별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18일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현장을 시찰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석주 위원장을 비롯한 김종훈, 홍유준, 김수종, 백현조 위원들과 건설주택국장, 건축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희망주택, 희망상가, 커뮤니티 시설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이 안정적
울산시의회 손명희 의원(환경복지위원회·사진)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 제정안이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최근에는 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의 다이어트 관련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급증해 대상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조례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련한 △환경조성 계획 △학생,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 △민간사업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약품 안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비용의 과다·허위 보전 청구 및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22일부터 시 및 구·군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수입·지출내역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울산시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특히 국가 예산으로 지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7일부터 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시와 교육청의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것이 주요 안건이다. 17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개회를 알렸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보궐선거 당선 의원 선서 및 당선 인사, 기본안건 및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심의,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2024년도 제1회 울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후 엿새 만인 16일 육성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지만,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의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이 오늘 비공개 일정도 잡지 않고 심사숙고할 것으로 안다"며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쇄신 차원에서 정부의 '투톱' 인사가 이뤄지는 만큼, 대통령실에서는 최대한 신중을 기하려는 분위기가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권순용 위원장·이하 위원회)는 1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청년 관련 조례 제·개정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영역에 걸쳐있는 청년 문제를 발굴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5월 1일 구성됐다. 현재 울산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분야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청년 농업인 영농 스타트업 지원, 글로컬대학 30 지원사업 등 18개 신규
앞으로 울산 안전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취지의 '울산안전체험관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안전체험관의 이용료를 무료로 하고, 휴관일을 현행 설·추석 당일과 월요일(공휴일 다음날의 평일)이던 것을 법정공휴일과 월요일로 확대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 김종섭 위원장은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법정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전국의 13개 안전체험관 중 유료로 이용되는 곳은 울산을 비롯해 두 곳밖에 없고,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 외에 구체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자 안이함에 빠져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당이 '윤석열 책임론' 뒤에 숨어 '천막 당사' '반성'의 결기 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여당 리더십이 사실상 진공 상태란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16일 중진의원과 당선자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여야가 22대 국회가 개원도 하기 전부터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기싸움이 팽팽하다. 국회 18개 상임위는 관례적으로 원내 다수당이 과반인 9∼10석을 차지한다. 원내 다수당이 국회의장을 차지하면 법사위원장은 제2당에,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는게 통상적인 관레다. 또 여소야대 일때는 여당이 국정운영에 필요한 일부 경제와 국방·외교·안보분야 상임위원장를 맡고, 야당은 경제와 사회분야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13대 국회 이전에는 원내 다수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했다. 13대 국회 때 여소야대 국회가 구성되면서 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제245회 임시회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등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천미경)는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계수조정 없이 원안가결했다.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 123억 3,702만원 대비 1억 8,481만원(1.4%) 증가한 125억1,553만원이다. 이어 김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원안
22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과반수 의석 확보로 거야로 거듭난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당장 5월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8월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22대 국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치열한 당권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주류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이재명 지도부'가 총선 대승으로 이끌었던만큼 당대표를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 연임론'이 계파를 불문하고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다시 잡고, 2027년 대선 도전을 위한 장악력을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유준 의원이 '울산광역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시형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등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10인 미만 제조업 운영자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시형소공인 양성 및 인력 확보 지원 △경영지도 및 기술개발 지원 △기술의 전수 지원 △도시형소공인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장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시형소공인의 숙련기술 습득과 고도화를 위한 교육, 기술개발 지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기반시설 조성과 확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