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21일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Ark Energy MacIntyre Pty Ltd)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Queensland)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의 지분 30%에 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7억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원) 규모다. 해당 발전소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의 자회사 악시오나에너지(ACCIONA Energia)에서 개발·건설중인 풍력발전소로 호주 퀸즐랜드주 워릭시(Queensland Warwick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린 '2024년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석유·가스 개발 및 저탄소 분야 노하우와 최신 연구결과 등을 발표·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원 안보와 저탄소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서울대, 한양대, SK어스온,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 산·학·연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과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석유업계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9일 국내 우수 고객들을 울산으로 초청해 오랜 신뢰와 인연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82명의 우수 고객을 '명예이사'로 위촉하고, 최철곤 사장이 직접 고객들에게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새로 위촉된 명예이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비롯해 출시를 앞둔 신모델의 기술력 및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오찬과 공장 견학, 조선소 야드 투어 등을 실시하며, 그동안 HD현대건설기계에 보내준 믿음에 감사
BNK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BNK금융그룹의 주 소재지인 부산, 창원, 울산, 서울 등에서 전 계열사 1,400여명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역 수변 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창원에선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산호천에 모여 수변 환경정화를 위해 맨발 황토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올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비 증가했다. 석유제품과 자동차, 화학, 선박 등 주력 수출품목이 일제히 증가했기 때문인데, 특히 북미 수출 증가가 두들어진 자동차의 경우 전기차는 한풀 꺾인 반면 하이브리드는 훨훨 날았다. 특히 울산의 1분기 수출에서 주목할 점은 호주가 중국을 제치고 수출국 2위로 뛰어 올랐다는 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불안,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적 겹악재 속에서도 울산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선방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울산항에 있는 모든 선박의 운항정보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해 8월 구축한 울산항 데이터통합플랫폼(포트와이즈)의 휴대전화 앱 버전인 'PortWise'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PortWise 앱은 △울산항 도착 선박 예정 정보 △울산항 내 선박 위치정보 △기상정보 등 3가지 핵심 기능 외에도 수심, 항로, 저속운항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추후 고도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앱은 앱스토어(IOS)에 먼저 공개돼 현재 무료로 다운받을
글로벌 조선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과 명진TSR 조시영 대표를 비롯한 6개 사외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원동부 김준휘 부산청장, 김재훈 울산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 진찬호 울산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조선산업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며 선박 건조 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선박 블록과 각종 기자
S-OIL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와 함께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와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1층 샤롯데광장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롯데 키즈월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기구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슈퍼해피 '킨더 유니버스'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3종으로 구성되어 볼거리 와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 샤롯데광장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미니회전목마, 꼬마기차, 미니바이킹을 함께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 30분
울산시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 사업에 뛰어든 고려아연이 본격적인 양산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고려아연은 18일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가 최근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LG화학과 합작(JV:Joint Venture)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이하 한국전구체)는 두 회사가 총 2,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3월 전세계 최초로 혁신 공정을 적용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유·가스전의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 기술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기수 원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빅터 리 주한알버타주정부 한국대표 등 캐나다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석유공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하고 있는 유·가스전의 지층수(지층에 들어있는
롯데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8,500톤이며, 이와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용이하게 하고, 동시에 올해 입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속에 국내 산업계가 아웃도어업계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힘을 모았다. SK케미칼과 동성케미컬,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는 천연 유래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으로 지속가능한 풋웨어 소재를 개발해 블랙야크 '트레킹화 343 MAX'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봄 신제품으로 출시된 트레킹화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높은 기능성과 함께 가치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3사는 1년간의 협력을 통해 이번 제품
사람의 개입 없이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인 AI 에이전트(Agent) 경제 체제가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울산상의 경제포럼에서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가 18일 오전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한 제200차 울산경제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경희대 이경전 교수(빅데이터응용학과)는 'AI 혁명과 AI 에이전트: 동향, 활용 방안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교수는 강연 초입에서 "현재 대표적인 생성형 AI 플랫폼인 챗GPT-4는 대학교 학부생, 또는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위기상황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는 이러한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에 대한 대한민국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를 따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 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구스타보 아드리안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과의 잇단 대화 자리에서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 사장이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믿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 팀장급인 PL(Professional Leader) 워크숍을 시
현대자동차가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 설치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 ACR)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사업 담당상무와 소나 로비슨(Shona Robison)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갈레스피(Adrian Gillespie)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Stuart Black) HI
울산농협이 17일 울주군 두동면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지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임종경 울산농협 노조위원장 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본부장, 진태윤 울주군지부장, 두북농협 서정익 조합장, 울산검사국 이병규 국장 등 울산 범농협 대표 및 임직원과 두북농협 여성대학 회원, 농협은행 N돌핀 대학생봉사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판 치상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