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4일 오전 롯데호텔 오닉스룸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IP(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지원 기업 지정서 및 졸업확인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전자㈜, ㈜국일인토트 등 올해 신규로 선정된 17개사에게 지정서가 수여됐으며, 2021년 선정된 ㈜프록시헬스케어, 유니램㈜ 등 10개사에는 졸업확인서와 함께 글로벌 IP스타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3년간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수출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을 기다리는 농부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옛날 어른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두 가지가 있었다. 한 가지는 논에 물 대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자식 입으로 밥 들어가는 것이다. 농부는 작물을 가꾸는데 온갖 정성을 다한다. 싹이 트고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수십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런데 농부는 매일매일 정성을 다할 뿐 조금도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작물이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도 이런 원리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농부는 1년을
오늘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린다.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선수와 임원 2만 2,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관람객 등 모두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주제가 희망과 설렘을 자아내기에 더할 나위 없다.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환영한다는 의미의 '어서 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를 시작으로 울산에서의 열정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울산의 추억'으로 마무리된다. 이런 만큼 시민들도 오랜만에 여유를 갖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의석수에서 밀려 뾰족한 대응 방안이 없는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을 안건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자체를 열 수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23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5월 임시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제명 대표 간 첫 회담을 앞두고 여야가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기싸움이 여전하다. 민주당은 23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 회동을 열어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요 의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야권이 추진한 각종 법안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거듭 행사한 데 대한 사과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 등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단
이번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에 빠진 국민의힘이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용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당내에선 안정적인 '다선 중진 현역'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지만 정작 거론되는 5선 이상 당선인들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당분간 비대위 출범까진 난항이 예상된다. 새 비대위는 출범 후 6~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일정과 선거 방식 등을 결정한다. 이러한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 후보로 5선 이상 당선인들인 6선 조경태(부산 사하구 을), 주호영(대구 수성구 갑)의원과 5선 권영세(서울 용산구) 의원 등이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이 24일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 가운데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섰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서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태권도학과가 지난 23일 열린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 여자부 53㎏ 이하에 출전한 송채린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자부 김민주(63㎏ 이하)이 은메달, 양고은(73㎏ 이하)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에는 정승원(68㎏ 이하), 김민상(74㎏ 이하)이 은메달을, 김재민(54㎏ 이하)이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태권도품새(여자일반부 자유품새)에서도 신진아가 출전해 은메달을 받았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울산소방본부는 24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제11회 울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학생·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울산생활과학고 '고3의 위엄 팀'이 심정지 발생 상황을 연극 형태로 연출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경연을 펼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양산시의회가 24일 오전 제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원전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관련, 차별정책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시의회 김석규 의원(사진)의 대표 제안으로 시의회 18명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김석규 의원은 이날 본회의 건의문 제안설명에서 '광역단체에 원전이 소재하지 않는다'라는 이유 등으로 고리원전으로 부터 11.3km 거리에 있는 양산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거주민에 대한 동등한 보호와 양산시민들의 안전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3일 국보 영남루 경내에 있는 천진궁에서 단군숭녕회(회장 손우현) 주관으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단군숭녕회는 매년 음력 3월 15일에 단군이 승천하신 날을 기리는 어천대제를, 음력 10월 3일에는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으로 지난 11일 취임한 안병구 밀양시장이 참여했고 아헌관은 김현수(80·무안면) 단군숭녕회 장의, 종헌관은 손윤호(75·단장면) 단군숭녕회 장의가 참여했다. 시장 취임 후 처음 천진궁 어천대제 제관을 맡은 안병구 밀양시장은 "어천대제 행사를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장우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 또 경상남도 디지털재난 대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규칙안 17건,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제정 촉구 건의안 1건,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지난 23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열었던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원태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밀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강창오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지역축제장 등 순환버스 운영 조례안, 박진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2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아울러 이날 박원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밀양시민들이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악취개선을 지원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이종인 (사)울산남구중소기업협의회장이 24일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중소기업, 1사1청년 채용을 위한 '남구청년 일자리 매치UP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올해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선암호수공원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선암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더욱 걷고 싶은 산책길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선암호수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꽃무릇과 동의나물, 비비추 등 초화를 비롯한 관목 9만 8,000여본을 식재한다. 또 공원 내 산책로에 설치된 장미터널 일대에 자연친화적인 수변쉼터를 만든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둘레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산책로에 초화류 4만 2,000여본을 식재한 바 있다. 특히 수선화 2만 2,00
(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에서 울산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해당 평가는 총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루어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구강,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울산 남구가 중앙로 280번길 일대 지역에 김유신, 은월사, 화랑 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신정3동 일대 13만 3,726㎡에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국비 7억 5,000만원, 시비 1억 6,000만원, 구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10억 7,000만원을
울산 동구는 24일 전하동 산 165-2일대 명덕호수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운동 장소인 명덕호수공원 일대를 체육공간으로 정비하고 힐링쉼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 정비사업에 들어가 이날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원이 들어갔다.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이 재정비됐고 유휴 공간에 데크 힐링쉼터를 조성됐다. 배드민턴장 3개면과 휴게시설도 추가됐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명덕호수공원 내 체육공간에 지속적
삼남농협(조합장 김철호)은 24일 조합원의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추모종 무상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삼남농협은 7,800만원 상당의 고추모종 15만7,500 포기를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김철호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액 1조원 규모의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미래 제조혁신기술이 적용되는 하이퍼캐스팅 공장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차량 안전성과 신뢰도 증진까지 기대된다. 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와 울산시는 24일 울산시청 본관에서 현대차 울산공장 내 하이퍼캐스팅 공장 신설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