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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부터 우리나라에는 오디션 열풍이 불고있다.
 '슈퍼스타 K','위대한 탄생', '보이스 오브 코리아', 'K팝스타'등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디션 열풍이 불어닥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K-pop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K-pop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관심을 갇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게 된 것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디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 과연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먼저 득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러가지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게 되면서 일반인들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될 기회가 더욱 더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리고 숨겨져있던 인재들도 많이 발견되면서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미래가 기대되게 한다. 더군다나 오디션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아픔, 자신의 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에게 인간미까지 느끼게 해준다.

 그렇다면 실에는 무엇이 있을까? 너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게 되면서 시청자들은 지쳐가게 되고 점차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위대한 탄생1'은 백청강, 데이비드 오, 권리세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면서 시청률도 높은 편이었으나 '위대한 탄생2'는 시청률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악순환을 겪기도 하였다. 실제로 이런 사례도 있었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팝계의 '레전드'톰 존스(71)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그는"사람들은 이제 (가수의 겉모습만) 보려 하고 듣지는 않는다"며 가창력보다 가수의 외형과 생산 가치에만 집중돼 있는 요즘 대중음악계를 비난했다.

 이런 사례들로 보아 오디션 열풍에는 득이 있는 반면에 실도 많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더욱더 발전되고 새롭게 변신해 우리 한류를 이끌어 나가는데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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