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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것 같다.

 전국 대형마트 일부는 가습기 살균 제조사인 '옥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울산의 대형마트에서는 여전히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달 25일 울산의 환경시민단체 등은 남구의 롯데마트 앞에서 옥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옥시 외에 다른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들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도 열었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아직도 투병중인데, 관련기업의 상품이 여전히 판매 되고 있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그 제품을 만든 기업은 책임을 져야 한다.

 정부도 그 일에 대해서 정확하게 조사하고 그에 걸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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