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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4일 NH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 4층에 개소한 행복채움금융센터에는 많은 초·중·고등학생들이 방문했다.
 1교시는 금융교육과 은행원이 하는 일, 취업하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딱딱하고 밋밋한 수업을 게임과 연계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고 금융상식,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은행원 취업을 위한 시험·면접요령 등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교시에는 은행원복을 입고 2인 1조로 나뉘어 은행원과 고객 역할극(RP)을 체험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현금 70만원과 카드가 지급되며, 금융단말기를 사용하여 이름이 새겨진 통장을 손에 들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이번에는 창구개점식 실습이다. 두 줄로 마주서서 고객맞이 인사와 하이파이브를 하다보면, 어색하고 쑥스러웠던 우리 친구들의 표정이 금세 환하게 변한다. 금융사무기기 체험으로 지폐계수기에 돈이 세어지면 학생들은 연신 신기해한다.
 특히, 미디어월은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의 체험 장소이다. 다양한 게임과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예방 프로그램, 사진촬영, 핀테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미래의 금융을 체험하는 곳이다. 또한, 손으로 돈을 한 장씩 세기도 하고, 부채꼴로도 펴고, 돈을 띠지로 묶으면서 해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 3교시는 신비한 금고체험과 금융퀴즈왕 선발시간이다. 체험활동을 하면서 배운 금융상식을 종합적으로 풀어보는 퀴즈시간으로 마지막 1인에게는 트로피와 왕관이 수여된다.
 그리고, 신비한 금고체험은 캡슐 속의 금고 열쇠를 찾아 금괴를 찾는 시간으로 학생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유발한다. 이렇게 은행직업체험이 모두 끝이 나면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발급되며, 행복채움금융교육센터에서 체험한 학생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후기를 많이 남기고 간다. 그렇게 남긴 우리 학생들의 체험후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신고등학교 1학년, "평소 경제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금융인이라는 직업은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진로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NH농협은행 체험으로 은행원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재미있고 알기 쉽게 금융에 관해 전반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진로체험을 많이 해보았지만 이번 체험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청량중학교 3학년, "처음 교실에 들어와서 책상위에 준비되어 있는 물건들을 보고 설레기 시작했다.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관심이 생기고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직접 은행원 체험을 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알고 얻게 되어 뜻 깊고 뿌듯한 체험이었다"

 다운고등학교 1학년, "면접은 어떻게 하는지? 필기시험은 어떤 것이 있는지? 뚜렷하고 정확하게 알게 되어 엄청 신선했다. 또 내가 은행원이 되어 고객을 상담해보니 정말 은행원이 된 것 같아 흥미로웠다. 새로운 것을 듣고 체험할 수 있어서 은행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좋은 경험이 되었다"
 신언중학교 2학년, "금융에 대해 알고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예방법도 배우고 이자, 대출 등 많은 것을 알고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또, 은행원이 되기도 하고 손님이 되기도 해서 통장도 만들어보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NH농협은행은 청소년들에게 은행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돕고 미래의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양성·지원하는 행복채움금융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많은 학교에서 접수 신청하고 있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2015년 자유학기제 추진 우수협업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더 많은 교육기부 활성화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돕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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