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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장애인양궁대회 및 2017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9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선수부 80명, 동호인부 20명 등 17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궁사인 김미순 선수가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혼성 컴파운드에서는 황기성·김미순 조가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유망주 김민수 선수가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해 금메달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3주정도 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또 이번 대회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 하는 대회로 김미순 선수와 김민수 선수가 국가대표에 최종 발탁되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 하게 됐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관계자는 "며칠 남지 않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현기자 usp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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