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가 7일 제186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안건심사 등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 축구 메카 울산 시민구단 추진 당부
행정자치위원회 임현철 부위원장은 반구대 암각화를 담당하는 울산시 부서의 담당직원이 전문성이 취약하고 네트워크도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대국민 및 국제사회 홍보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또 장생포 고래축제를 울산시가 주관해 대표 고래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영철 위원은 축구메카 울산에 실업축구팀이 하나 없다고 지적하고 시민구단 설립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송해숙 위원은 세대별 월 15t  감면해주는 세자녀 이상 출산가정의 수돗물 요금 감면에 대해 질의하고 4인 가정 기준 월 평균 사용량이 20톤 가량이므로 셋째자녀 감면 사항을 20톤으로 상향조정할 의향이 없는지 질의했다.
 
# 교통사고 예방 조례제정 요청
산업건설위원회 김종무 위원은 울산에서 매년 5,0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하는 실정이라며 교통사고 예방 위한 교통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 추진, 교통안전 시민의식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자고 요청했다.
 
# 사립유치원비 인상 자제 촉구
교육위원회 이성룡 위원은 각급 사립유치원의 원비 인상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교육청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정치락 위원은 "최근 3년간 울산의 학교폭력 재발 현황을 보면 10건 중 1건이 처벌 받은 학생이 다시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학교폭력 발생 및 재발방지를 위한 장단기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요구했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