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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열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2017년도 제1차분 지방재정 투자심사 대상사업 7건을 심의했다.

 심사대상은 4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과 3억 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 5억 원 이상의 홍보관 사업이다.
 심의 결과 △가천 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열린예술무대 '뒤란' △웅촌 문화복지회관 건립 등 3건은 '적정'으로 심의했다.
 △고래문화특구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청량율리 청송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언양읍성 주변도로 경관개선사업 등 3건은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남부권 청소년수련관 건립은 연간 발생하는 운영 적자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내용으로 '재검토'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심사결과에 따라 '적정'으로 심사받은 사업은 예산편성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조건부' 사업은 사유 해소 후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재검토' 사업은 사업규모 등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재수립해야 한다.
 한편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 구·군의 100억 원 이상 투자사업으로 시가 행자부에 심사 의뢰한 △그린자동차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해피투게더타운 조성사업 등 2개 사업 심사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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