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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부소방서는 27일 2층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고층건축물 5개소 관리소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층건축물 관계자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 동부소방서(서장 이성태)는 27일 2층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고층건축물 5개소 관리소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층건축물 관계자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층건축물이란 건축법 제2조 제1항에 따라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이날 간담회는 고층 건축물의 구조상 소방차량의 접근곤란 및 재난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층건축물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구 관내에는 현대엠코타운(화정동·34층), 전하e편한세상 아파트(전하동·35층), 강동 블루마시티 푸르지오 1차·2차(산하동, 34층·36층), 서희스타힐스(산하동, 33층) 총 5개 단지 39개 동이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고층건축물 화재의 일반적 특징 소개, 최근 화재사례 소개, 고층건축물 용접작업 전 사전신고제 운영사항 안내, 용접공사 등 화재작업 시 자체 안전관리 강화 방안 논의, 관리주체에 의한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방법 안내, 소방시설법 제20조에 따른 소방안전관리 업무 교육, 화재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 서장은 "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용접공사 등 화재위험 작업 시에는 현장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자체 안전관리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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