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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시장은 2일 충남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남도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대정신 - 공정과 소통 그리고 리더십'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해 11월 18일 울산을 방문해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들 시도 단체장은 울산·충남도의 공동발전, 우호 증진 및 상생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교차특강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사회갈등, 공공갈등 등 갈등의 프레임에 갇힌 대한민국의 현실을 지적하고 소통의 부재, 개인 및 지역 이기주의 등을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공정과 소통의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리더십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가진 에너지를 하나로 응집시키는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충남도 공직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통합의 리더'가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해 지방행정연수원(7월 25일 5급 승진리더 과정, 9월 29일 여성리더 심화과정), 국방대학교(10월 17일), 세종연구소(11월 22일 국가전략연수과정) 등에서 공직자, 공공기관 임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바 있다. 정두은기자jde03@
정두은
jde0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