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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경찰서는 15일 경찰서 1층 현관 추모의 공간에서 故 김태우 경장 순직 1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장근호)는 15일 경찰서 1층 현관 추모의 공간에서 서장, 각 과장 및 계팀장 그리고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故 김태우 경장 순직 1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식은 故 김태우 경장의 12주기를 맞아 공무수행 중 순직한 고인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경찰관으로써 자긍심을 다시 새겨보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장근호 서장은 "故김태우 경장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경찰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치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故김태우 경장은 지난 2005년 3월 15일 음주운전 검문 중 단속을 피해 도주하려는 차량에 팔이 끼인 상태로 매달린 채 600m 끌려가다 급히 우회전 하는 순간 도로에 떨어져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결혼을 앞 둔 상태여서 많은 이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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