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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된 울주군 소재 ㈜태극엔터프라이즈에 지정서를 15일 전달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울주군 소재 ㈜태극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이상무)를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진공 울산본부에 따르면 패밀리기업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성장공유형 자금을 융자한 기업이다
 성장공유형 자금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투융자 복합 자금지원 방식으로 앞으로 중진공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부채의 자본 전환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투자성격의 저리 융자금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다.
 태극엔터프라이즈는 2016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성장공유형 대출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열처리 및 내화물 시공 분야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4년 170억, 2015년 260억, 2016년에는 약 400억 원의 높은 매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 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태극엔터프라이즈에 지정서를 전달한 중진공 울산본부 측은 "패밀리기업에게 자금 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 컨설팅, 연수 등 기업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적기에 지원하여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것"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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