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두해 연속 실시하는 지역쌀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올해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두북농협(조합장 최상식)·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해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축구단(단장 김광국)과 '사랑의 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쌀 후원'은 지역쌀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농협이 2016년부터 실시한 행사로 지난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14경기에 지역쌀 280포/5kg를 지원했다. 올해는 3월 개막전부터 11월 경기까지 총19경기에 380포/5kg를 후원함으로써 확대 실시한다.
울산농협은 울산현대축구단의 3월부터 11월까지 매 홈경기마다 울산농협쌀 100kg(20포/5kg)을 후원한다.
울산현대축구단은 문수축구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울산농협 대표 브랜드 '복조리찰메쌀'과 '봉계황우쌀'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울산농협은 오는 4월부터 고래축제, 처용문화제 등 지역의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해 지역쌀 전시·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체, 학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지역쌀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울산지역 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지역쌀 판매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농협 추영근 본부장은"쌀 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울산시민들께서는 지역쌀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