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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4전시장에서는 사진작가 서정원씨의 첫 개인전 '금수강산에 핀 야생화'를 선보인다. 서정원 作 둥근바위솔.

아름다운 강산에 곱게 핀 야생화를 사진 속에 담아낸 전시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4전시장에서는 사진작가 서정원씨의 첫 개인전 '금수강산에 핀 야생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에 갓 피어난 수줍은 노루귀꽃, 여름의 영롱한 은방울꽃, 가을의 물매화, 겨울의 눈을 뚫고 피어나는 얼음새 꽃 등의 야생화 사진을 내건다.
 이 외에도 큰솔나리, 산용담, 금괭이눈, 개복수초, 흰참꽃, 홀아비바람꽃, 산오이풀, 애기앉은 부채, 구슬이끼, 등칡, 약난초 등 울산뿐 아니라 백두산 등 전국 곳곳에서 담아낸 독특한 야생화의 매력을 펼쳐 보인다. 


 서 작가는 "세월이 흐른다는 게 자꾸만 삶의 무게로 느껴지는 날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항상 사진이란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다"며 "산과 들 등 아름다운 우리강산에 곱게 핀 야생화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서정원 작가는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 회원으로 한국영상동인회 울산시 부지부장, 굿포토클럽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야생화·스포츠 분과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2013년에는 울산국제환경사진 페스티벌 후원 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시 오픈행사는 28일 오후 7시에 마련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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