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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광역시·경상남도회 회장 선거에 현 회장인 김원열 무경설비㈜ 대표이사(사진)가 단독출마했다.
 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제10대 회장 선거 후보에 김 회장이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오는 29일 정기총회를 갖고 대의원(정원 84명) 과반수 참석이 이뤄지면 신임투표로 신임 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입후보자가 단일후보이므로 업계 유대강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언이다.
 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관계자는 "역대 회장 선출 과정을 감안할 때 이번 회장 선출도 단독 후보자를 추대하는 분위기로 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으로 설비건설공사 업역확대를 목표로 삼고 설비건설 업역 확대·지역협의회 활성화 및 회원 유대 강화·합리적인 건설제도 개선·회원 서비스 강화 등을 발표한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기계설비업체인 무경설비는 1994년 10월 설립된 후 울산에 본사를 두고 공동주택, 업무시설, 종합병원, 대학, 공장플랜트, 유틸리티, 고속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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