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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농협은 다음달 2일까지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벚꽃터널에서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부대학 동창회(회장 정현주) 주관으로 열리는 먹거리 장터는 직접 빚은 동동주와 손두부, 파전, 도토리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가 열리는 작천정 벚꽃터널은 울산지역 관광 명소로 매년 이맘 때면 벚꽃이 작천정으로 가는 길을 따라 1㎞ 가량 피어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주부대학 총동창회 정현주 회장은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먹거리장터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삼남농협 주부대학은 지난 1998년부터 20년째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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