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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주)는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 14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가,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의 활로 개척에 나섰다. 이 전시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행사이자, 해외기업들과 국내·외 주요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세계 10대 태양광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현대힘스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 제품인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 1MW급 대용량 고효율 태양광 ESS(전력 저장장치) 패키지 제품과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주)의 태양광 모듈(Module) 등을 선보인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전시회가 회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품의 설계부터 A/S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대힘스는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태양광 인버터 제조 사업을 인수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독자적인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