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고용정책 개발 및 논의를 위한 '울산지역 고용전략포럼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고용정책 개발 및 논의를 위한 '울산지역 고용전략포럼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울산지역 산업 특색에 적합한 일자리정책 수립 지원과 지역인적자원개발 및 고용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고용 현황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고용전략포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의 청년고용·생산가능인구 감소시대 인력정책 10대 이슈의 저자인 박철우 교수(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울산지역 고용정책과 일자리창출 전략'이란 주제 특강과 향후 운영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최근 급변하는 환경변화로 인해 더 이상 정부주도형 고용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일자리 생태계 관점에서 산업정책 및 고용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울산지역 고용전략포럼은 사업성과를 극대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체계로 고용정책개발·청년고용·중장년고용·사회적경제·창업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각 분과별 관련된 과제 도출과 소그룹 회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용전략포럼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용정책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새로운 울산 고용정책 모델을 수립하기로 했다.
 고용전략포럼은 각계 고용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고용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차원의 고용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