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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추진하는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기념 공동기획전이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을 주제로 특별전이 마련된다. 
 이번 기획전은 울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울산 북구 달곡 마을과 제전마을 일원에서 지역 민속 문화를 조사 연구한 것을 토대로 마련했다.


 오는 9월 26일부터는 국립민속박물관에 이어 울산박물관에서도 같은 주제의 전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울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민속 문화를 울산 근로자 이주사, 울산 쇠부리 문화 등 5개 주제로 분류한 '울산민속문화'를 오는 6월 발간하고, 전국의 민속학자들이 모이는 '2017 한국민속학자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박물관은 민속 문화의 해를 맞아 민속 문화 체험, 민속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을 박물관에서 상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민속 문화를 알리는 내실 있는 기획전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서울에 이어 울산에서도 공동기획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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