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는 18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숙)와 옐로카펫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으로 노면을 표시해 통학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남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추후 업무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유치원 43개소, 초등학교 30개소, 보육시설 12개소로 총 85개소이다.
남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사업을 주관하면서 주민참여유도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을 설치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